'하루하루일상/오늘'에 해당되는 글 198

  1. 2006.02.21 수강신청 3
  2. 2006.02.08 4시의 태양.. 3
  3. 2006.02.06 帰ります. 돌아갑니다. 1
  4. 2006.01.14 비가 내린다.
  5. 2006.01.10 업무복귀 5
  6. 2006.01.01 2006년 1월 1일 1
  7. 2005.12.21 엄마아빠 고립되다! 3
  8. 2005.12.13 머리가 깨질거 같아..
  9. 2005.12.04 눈/비
  10. 2005.12.04 눈물

수강신청

무선통신 화1 목1
음성정보처리 화2 목2
데이터 통신 화4 목3-4
프로그래밍언어(영강) 화5 목5
인공지능 월6 목6
졸업프로젝트 금5-6

총 17학점

정정기간에 교양하나 더 신청해야겠다..

3년 반 만의 복학이라..쩝..
첫 수업은 다음 주 목요일이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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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의 태양..

오래간만에 보는 오후 4시의 태양..
이 시간에는 특별히 많은 추억이 있다..

오래간만에 이 시간을 느낄 수 있었지만
오늘 하루 종일 답답한 마음을 풀어낼수가 없다..

한결같이...넓게...부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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帰ります. 돌아갑니다.

2006년 2월 10일..약 8개월의 파견을 마치고 돌아갑니다.


2월 10일 하네다 - 김포 JAL 9시15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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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다.

일본에 온 첫날 비가 왔다.
도착하면서 부터는 아니고..

회사로 바로 갔는데 집으로 갈 때..
유실장님이 집까지 바래다 주셨다.

가방은 다 젖고..물 뚝뚝 흘리며 들어간 집..
젖은 바지랑 옷들은 대충 먼지 쌓인것 같은
가구 위에 널고..
집을 좀 둘러본 뒤..
인터넷이 되는걸 확인하고..
집앞 편의점으로 가서 라조또와 라면 몇개를 샀었지..

처음 한 일본말...아리가또..

오늘.. 비가 온다..
간만에 비가 오는것 같다.

날은 여전히 추운거 같은데..
간만에 지진도 났다..진도 2 정도..
똥싸는데 변기가 흔들려 잠깐 쫄았다.
그와 함께 역시 일본에선 옷을 항상입고있어야
집이 무너져 깔려죽어도 추한꼴 안보이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옷사러 나갈려다 좀 쉬기로 맘먹고 집도 치우고.빨래도 했다.
라면을 끓여놓고 정은이랑 이야기 하다 다 태웠다.

많은 생각이 든다..8달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고..
많은 일들이 있었고..많은 일을 했다.

나한테도 정은이 한테도 많은 일들..생각..고민들이 있었고..
올 한해는 시작하자마자 여행과 여러 일로 금새 오늘이 되어버렸다.

오늘..아무것도 하지않고.. 가만히 있으니..이제야 내가 내 머리속에
들어온것 같다.


참 내 마음이라는게 정말 약한가 보다..



올해의 목표 몇가지가 세워졌다.
그나마 이런 목표가 생각나는게 참 다행이다.

꼭 이루자. 작년..후회되지는 않지만 반성할 께 많은 한 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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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복귀

이제야 밀린 메일들을 다 확인했다.

새로 입사한 기분이다.

파티션도 모두 철거되어서 무슨 피시방 같기도 하고..
엠에센도 사용금지다.

난 모니터가 3대가 있기때문에 이걸로 파티션을 구성할까 생각중이다.
일본 마무리를 잘 하기 위해 여러가지로 노력해야겠다.

신년 준비를 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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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1일

26살의 2005년은 가고 27살의 2006년이 왔다!

아빠는 60.
엄마는 57.
형은 29 살이 되었다.
정은이도 27...

시간은 묵묵히...흘러서 또 새로운 해가 왔다.

후회도 많고 잘못도 많고 아쉬움도 많았던 묵은 해를
2006년이 온다는 설레임에 그냥 묻어버리지 말자..

그렇다고 억지로 새로운 해가 왔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않으려 하지도 말자.
새로운 출발을 하기에 새로운 해 만큼 좋은 기회도 없다.


오늘을 놓치면 2006년을 놓치게 된다.


너무 쉽게 넘기지도...너무 어렵게 받아들이지도 말자.
여유있게..즐겁게..알차게..

2006년에는 나로 인해
모두 건강하고..모두 즐겁고..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더 이쁜 사랑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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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고립되다!








오후 2시에 찍은 사진이 이렇다고 아부지께서 전해 오심..
지금은 고립상태..

흠..지붕은 안무너 지겠지..

아빠 무리해서 지붕에 눈 털지 마세요~~~~위험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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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깨질거 같아..




진짜 머리가 깨질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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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집에는 오늘 눈이 많이 왔다고 한다.

여기, 도쿄는 비가 왔다.
날씨는 많이 추워졌는데 눈이 올지는 모르겠다.

내일부터 또 바쁜 한 주가 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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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내 머리속의 지우개를 보다가..

옛날부터 관심거리였던것과..
요즘의 흥미대상인 것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내 머리속을 휘저었다.

둘이 즐겁게 사귈땐 나와 정은이의 모습이 오버랩되서..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 지금이 너무 섭섭해서 울었고..

여주인공이 기억을 잃어갈때는 언젠가의 내 모습이
오버랩 되서 울었고..

왜 이렇게 눈물이 많아 진건지 예전엔 눈에 눈물이 고이는
정도였지만..

오늘은 어깨를 들썩이며 울어버렸다..

영화가 정말 슬픈건지 뭔가 내 마음에 쌓여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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