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말부터 가족 4명이 머리를 맞대고 지은 우리집.
전남 담양에 있다.
어느것 하나 맘에 안드는게 없는 우리집.
뒤로는 대나무 밭이 앞으로는 논이 펼쳐져있다.
내 차를 팔고 새로 뽑은 엄마차. 몰아보니 가볍고 스포티한게 욕심났다. 크크
우리집은 총 2층으로 1층에 거실,부엌,방하나. 2층에 서재(다락방도 서재) 방하나.
그리고 1,2층에 화장실이 하나씩 있다. 화장실에 보일러 들어오는게 넘 좋다.
엄마랑 산책나가는 순간 집 바로 앞에 있는 논에서 꿩이 도망친다--;
엄마가 심은 해바라기. 엄마아빠는 조그만 마당 가꾸는 재미에 푹 빠지셨다.
엄마의 자전거.
시골로 이사오고 엄마가 제~일 부자가 되었다.
집앞 길. 길가에 이름모를 아름다운 풀꽃들이 너무 많다.
조금 떨어져서 본 우리집. 화려하지도 않고 소박하게 잘 지은것 같다.
옆옆집에서 기르는 개. 너무 귀여워서 찍었다.
멀리서 지나가면 사납게 짖지만 막상 다가가면 낑낑거리며 보챈다.
낑~낑~
동네 입구에 있는 폐교.
절산 분교인데 2003년 이사올때만 해도 학교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는데..
2년만에 운동장에 무수히 자란 풀들..
저기서 농구도 했었는데.
이젠 다 썩어버렸다.
운동장에 나무들.
등나무.
등나무가 땅으로 기어다니고 있다.
서유기에 나오는 파초선의 바로 그 파초.
무지하게 크다.
가꾸는 사람도 없는데 잘 자란다.
학교를 나와 개천이 있는 곳으로 가던 중 고인 물에서 찍은 사진.
엄마아빠 전용 산책로.
예전에 집에 있을때 이 부근에서 엄마랑 엄청나게 큰 유성을 봤다.
초록색으로 불타는 유성..
개천?
매일 백로인지..암튼 목길고 하얀 새가 거닐고 있다.
포착
언제나 이런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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